메뉴 건너뛰기

사진올리는 방법

* 첫번째 올리는 사진이 메인사진이 됩니다.


 잔돈 좀 바꿔 주세요“ 

명집사님은

이전 교회에서

주일 전날이면 할 일이 

하나 생겼다.

동전을 바꾸는 일이다


주일 교회에 도착해서

눈에 띄는 집사님들에게

그렇게 자판기 커피를

대접하기 시작했다.

 

왁자지껄 자판기 앞에

수다방이 열렸다.

입담 좋은 명집사님 앞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웃음을 터뜨린다.

 

저번주에는

권사님이 병원에

입원한 소식으로 모두들 마음이 무겁다.

 

이번주는

송집사가 예쁜 딸을

낳았다는 소식에

모두들 상기되어 있다.

언제 애기 보러갈까?

 

다음 주에도

이 수다방에는

사람 사는 우리들 이야기가

자라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300원짜리 커피 동전은

어느덧

3만원이 훌쩍 넘어가고 있었다.  

                자판기커피.jpg


다윗의 첫 번째 사역은

사울에게 수금을 켜는

작은 일부터 시작 되었다.

 

그렇게 집사님의

작은 나눔

시작되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부터

 

 


로그인 없이 좋아요 추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