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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으로부터 대전지역 2111개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를 무료로 배포한다.

오 목사는 19일 “한국교회는 형제의식을 갖고 교파나 지역교회의 협소한 관점을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의 관점(Kingdom perspective)에서 함께 가야 한다”면서 “특별히 이단문제나 세속화 물결 속에서 개 교회나 교파만의 힘으론 대처한다는 게 역부족인 만큼 지역교계 연대 차원에서 책자를 보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 목사는 “국민일보가 제작한 180페이지 분량의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에는 신천지가 청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용하는 멘트부터 추수꾼 모집공고,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15개, 가족·교인 등이 신천지에 빠졌을 때의 대처법 등이 자세하게 수록돼 있다”면서 “오는 23일 발송 작업에 들어가는데 미력하나마 대전지역 교회를 섬길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로부터 지역교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군산성시화운동본부 홀리클럽(회장 황진 장로)에 이어 세 번째다.

국민일보는 신천지 추수꾼의 왕성한 포교로 피해가 극심한 원주 청주 공주 광주 순천 대구 군산 대전 등 8개 도시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교계 전체에 책자를 보급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02-781-9418).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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