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작성일  
원본링크  
언론사  
기자  
새로남교회, 10년 동안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 표해

오정호 목사 “여러분들이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의 초석”



유현우 기자 / 새로남교회(오정호목사)가 10년 동안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들을 초청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일 새로남교회 글로리홀에서 열린 ‘제10회 6·25남침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위로 및 감사’행사에는 200여명의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들에게 격려패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쟁영웅을 기억하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오정호목사와 교역자 일동이 나와 큰절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정호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려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희생을 가슴깊이 세기며, 자손만대에 하나님의 은총 가득하길 바란다”며 “더 건강하셔서 조국과 후손들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오목사는 “자유대한민국 만세! 6·25 참전용사들 만세!”를 외치며 예우를 표했다.

축사의 순서에는 장종태 대전서구청장은 “오늘 6.25남침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위로 및 감사 행사를 열어주신 오정호목사님을 비롯한 새로남교회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공공의 역할을 감당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의 바탕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이 근대화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많은 수고를 한 것이 오늘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하신 분들이 정작 노후를 준비하지 못해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은 “몇일 전 새로남교회 기독학생들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낸 것들을 보았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진정한 예우는 자긍심을 가질 때 완성되며 2세대가 유공자들을 존경하는 것이다”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보훈청에서는 여러분들의 이러한 예우 증진을 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축전도 이어졌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아 나라를 사랑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박병석 국회의원과 박범계 국회의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공연시간에는 32사단 군악대와 새로남기독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모든 사람들이 부르며 만세삼창을 했다.

한편, 새로남교회의 감사 행사에 대해 6.25 참전 유공자회 대전시지부(양철순 지부장)가 오정호목사와 교우일동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출처 : 서울매일신문 http://www.s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964

로그인 없이 좋아요 추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