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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가 헌당을 기념해 장학금 3000만원을 총신에 전달하고 있다.

헌당기념 총신 장학금 전달

대전 새로남교회.... 불우이웃 후원금도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예배당 헌당을 기념해 특별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헌당의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11월 16일 헌당식을 연 새로남교회는 행사 도중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3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헌당의 기쁨을 교회의 것으로만 누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열심히 섬기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후원금이었다.
  이날 저녁에는 총신 신대원장 심창섭 교수도 초대해 총신대학교에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11월 27일 총신 양지캠퍼스에서 신대원 채플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2년 전 교회 임직식을 거행하면서 임직자들의 정성을 모은 3천만 원을 총신에 장학금으로 전달한데 이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몸짓이다. 이처럼 새로남교회는 교회의 기념비적인 행사들을 치르면서 기부를 실천하는 전통을 쌓아가는 중이다.
  새로남교회는 1995년 오정호 목사 부임이후 제자훈련을 통해 견실하게 성장하면서, 7년 여의 준비 끝에 2004년 5월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6000여 평의 교회당을 건축하고 입당한 바 있다.
  새 교회당에서 소극장, 카페, 서점 체육관 등 교회시설의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계층들을 섬겨온 새로남교회는 입당 4년 만에 헌당식을 치르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채비를 하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헌당식이 있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과 협력하며 동역해 준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기부를 통해 표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웃들을 격려하고, 교단 신학교를 섬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지영 기자(jyjung@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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