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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선배님 고맙습니다"  
대전 새로남교회, 원로은퇴 목회자 초청행사

2008년 09월 09일 (화) 05:29:49 박민균  min@kidok.com  


  
  ▲ 45년 동안 한결같이 교회와 성도를 위해 살았던 총신신대원 57회 원로 목회자들.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은퇴한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복음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원로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남교회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총신신대원 57회 동문회(회장:정도량 목사) 모임을 교회에서 주최하며 30명의 원로 목회자 부부를 섬기는 일을 했다. 총신신대원 57회 동문회는 총회장을 역임한 최기채 목사(광주동명교회 원로)를 비롯해 김창염(대구동신교회 원로) 오상진(가야제일교회 원로) 목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원로 목회자들은 비록 현직에서는 물러났지만, 45년 동안 한국 교회 부흥을 일궈냈던 산증인들이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한국 교회를 위해 평생 동안 사역한 선배 목회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성도들과 후배 목회자들에게 그분들이 간직했던 복음의 열정을 전수받는 기회가 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문회는 이틀 동안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교회탐방과 청남대 관광, 온천 그리고 성도들과 함께 수요예배를 드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수요예배는 정도량 목사가 '선한 청지기의 자세'(벧전 4:7~11)란 제목으로 설교한데 이어, 은퇴 목회자 부부들과 김창염 목사가 특송을 했다.

수요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원로 목회자들의 특송을 들으며 "평생 동안 예수님만 바라보며 기도하고 순종했던 영성이 그대로 느껴졌다""교회와 성도를 위해 일했던 목사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 교회가 있는 것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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