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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100주년 ‘기도한국 대회’ 대전서 시작

목회자·교인 2500여명 참석



▲ 기도한국 대전대회


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예장 합동 총회에서 마련한 기도한국 대회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기도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지난 15일 첫 지역대회인 대전대회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대전지역 목회자 100여명을 비롯해 목회자와 교인 2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도한국 대회는 지난 2008년 교단 차원의 대규모 기도운동으로 시작됐으며 특별새벽기도회와 노회별 대회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돼 왔다.

올해는 대전대회를 시작으로 22일 광주와 제주, 29일 전북 전주와 충남 천안, 다음 달 3일과 12일 부산과 대구에서 지역대회를 갖는다. 이후 다음 달 18∼25일 교단 차원의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진 뒤 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5일 메시지를 전한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는 ‘은혜의 백년’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총회를 설립해 주신 것과 신사 참배 등 악행 가운데서도 긍휼을 베풀어 주신 것, 분열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신 것을 교단에 부어주신 은혜로 꼽았다.

총회서기 고영기 목사는 비전메시지를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회고했다. 고 목사는 이어 분쟁 없는 나라와 총회 만들기, 총신대 살리기, 깨끗한 총회 만들기, 선교 제일의 총회 지향,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총회, 영성으로 소통하는 총회 등 향후 100년간 총회가 가져야 할 6가지 비전을 제안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사진=예장합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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