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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와 임직 기쁨을

새로남교회, 임직 헌금 총신과 기독학교에 기부


▲ 새로남교회는 임직식 같은 기념비적인 행사를 치를 때마다
다음세대를 위한 후원금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10월 22일 열린 임직식 장면.


“다음세대 부흥의 씨앗을 심겠습니다.”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임직의 기쁨을 다음세대들과 함께 나눴다. 이 교회는 지난 10월 22일 임직식을 진행하면서 직분자들이 드린 헌금 전액을 다음세대 육성에 사용하기로 했다. 임직의 기쁨을 교회의 것으로만 누리지 않고,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후원금이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 8명을 비롯해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 등 85명이 직분을 받았다. 임직을 감사해 드린 헌금 중 5000만원은 총신대학교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나머지는 현재 새로남교회가 설립 중인 새로남기독학교에 헌금했다.

사실 새로남교회는 교회의 큰 기쁨이 있을 때마다 총신대학교를 위한 헌금을 실시해 왔다. 2006년 임직식을 거행하면서 3000만원을 총신에 장학금으로 전달했으며, 2008년 교회 헌당예배 때에도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처럼 새로남교회는 교회의 기념비적인 행사들을 치르면서 기부를 실천하는 전통을 쌓아가는 중이다. 오정호 목사는 “평소에 총신에 대한 사랑과 올바른 신학도들의 양성에 깊은 관심이 있다”면서 “선지동산인 신학교가 건강해져야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4월 24일 기공식을 드린 새로남기독학교는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남교회의 비전을 집약해 주고 있다. 2008년 성전 헌당감사예배 때 성도들은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최우선적인 사명을 갖자”고 다짐했으며, 교회는 이를 받아들여 2020년까지 기독학교 설립과 교회 주일학교 활성화에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201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새로남기독학교는 연건평 102만 1642㎡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로 지어지며 학교와 가정, 교회가 연계한 ‘도심형 대안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내실이 든든해지고 대전과 중부권 복음화에 앞장서며, 또한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선지자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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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권  hkjung@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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