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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mp/O7PSnD새로남교회 대전지역 은목회 목회자부부 초청행사
120여명의 은퇴목회자 참석 예배 후 기독교역사전시관 관람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지난 2월 12일(수)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오직 주님의 사랑에 매여 일생을 교회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다 은퇴 후 일상의 삶을 살고 있는 대전지역 은퇴목사들의 모임인 은목회 회원 120여명을 초청하여 예배와 만찬 및 선물을 전달함으로 훈훈한 시간을 가진 후 새로남기독학교 내에 설치된 기독교역사전시관을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먼저 은목회 총무 강정일 목사의 사회로 황승기 목사(대전남부교회 원로)의 대표기도 후 새로남교회 담임 오정호 목사가 시편146:1-5절을 본문으로 ‘소망의 현주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 목회자는 인생의 시작도 ‘할렐루야!’요, 이 땅에서 일하다가 주님께 가면서 마지막으로 드려야 할 말도 ‘할렐루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심도 감사한데 목사로 세워주셨으니 할렐루야! 아멘!으로 인생의 마지막을 보냈으면 좋겠다. 우리의 마지막은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결정되는데 마지막까지 달려오신 여러 선배 목사님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존경스럽고 부러운 마음이다. 여러분들의 목회의 시작도, 과정도, 결론도 하나님이 이끄셨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홍종현 목사(동대전성결교회 원로)의 축도 후에 은목회를 대신하여 김병화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100세라고 하면서 정부에서는 노인들을 공경하라고 하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오정호 목사님은 어른과 선배목사를 깍뜻이 공경하는 목사로 이렇게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이어 새로남교회 당회 서기인 김용태 장로가 교회를 대표하여 은목회 회원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전한 후 만찬을 즐겼다.

만찬 후에는 새로남교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과 여비를 전달한 후 인근에 있는 새로남기독학교로 장소를 옮겨 기독교역사 전시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겼다. 기독교역사전시관은 새로남교회가 새로남기독학교 개교에 맞춰 학교 내에 마련한 공간으로 시대별로 사료를 전시하여 기독교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시관은 맨처음 예루살렘으로부터 날아온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면서 초대교회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시대의 대표적인 교부와 변증가 그리고 속사도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안내자의 간략한 자료소개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다음으로는 박해속에서도 순종의 믿음으로 본을 보였던 초대교회-로마와 함께 한 기독교-미개했던 유럽에 복음이 전해진 내용과 중세의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소개-종교개혁시대의 성경인쇄-세계사와 현대교회사와 복음화를 주도한 리더들에 대한 소개-조선을 행해 불어온 성령의 바람(정치적 풍랑속의 복음화, 복음의 전래, 하멜표류기와 칼 귀츨라프, 토마스 선교사 등 한국을 품은 선교사들에 대한 소개-초기의 한국교회(네비우스 선교정책, 독노회 조직, 문서선교의 출범, 성경 출간)-1895년에 있었던 성서공회 설립-미래의 리더십를 심는 배재학당과 숭실학당 및 평양신학교에 대한 사료를 준비하여 복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함으로서 방문한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에 대한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힐링을 전하고 있다.

요약하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 복음이 어떻게, 어떤 사람들을 거쳐 지금까지 왔는지를 살펴보는 ‘복음의 역사’를 다룬 전시관으로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신앙의 역사를 살펴봄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복음을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셨는지에 대한 역사를 살피는 현장으로 전시관은 총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요일은 매주 토요일과 주일이며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주일은 오후6시까지)이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5인이상 단체관람 할 수 있고 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단체나 성도들은 관람일 3일 전까지 새로남교회 홈페이지(http://www.saeronam.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반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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