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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방지일 목사(왼쪽 세 번째)와 오정호 목사(오른쪽 두 번째) 등 발표자들이 기도와 예배의 부흥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있다.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68703“교회가 돈이 있어야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부흥은 기도와 말씀의 회복, 성령과 십자가를 붙잡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김명혁 목사)가 2월 11일 서울 역삼동 화평교회에서 2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주여! 기도와 예배의 부흥을 주시옵소서’(롬 12:1)란 주제로 열린 기도회 및 발표회는 오정호(새로남교회) 이광훈(할렐루야선교교회 원로) 임석순(한국중앙교회) 목사가 발표자로 나서 예배와 기도의 회복을 소망했다.

발표에 앞서 ‘영적예배’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방지일 목사는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 뵙는 일, 하나님과 얼굴을 대하는 것이다. 오직 영적으로 되어야, 성령으로만 가능하다”며, “인위가 완전히 배제될 때,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신다”고 전적인 예배를 강조했다.
이어 ‘새벽기도의 부흥을 주시옵소서’란 주제로 첫 발표를 한 이광훈 목사는 성경에서 새벽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주목하면서 “새벽기도회의 부흥이 있을 때 교회가 부흥하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사에 나타난 주일저녁예배의 시작과 의미를 소개하면서 “주일저녁예배는 낮예배에서 찾을 수 없는 유익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주일저녁예배를 통해 △각 부서별로 나누어드리는 낮예배와 달리 가족이 함께,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드리는 세대통합예배 △농어촌교회 목회자나 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예배를 드리며 연합과 일치를 경험하는 시간 △따뜻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예배 등을 체험한다고 소개했다.

오정호 목사는 “한국 교회 성도 대다수가 일주일 168시간 가운데 주일 낮예배만 드리면서 신앙의 역동성이 사라지고 있다. 저녁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허락하신 축복을 유지 발전 공유하는 일이며,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영적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도와 말씀 전무의 부흥을 주시홉소서’란 제목으로 발표한 임석순 목사는 “오늘날 교회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해결책을 성경적 관점에서 찾으려 하지 않는 것”이라며, “성경적 해결책은 바로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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