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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djnews/QwoH/533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59대 회장 김용호 목사 이임 및 제60대 회장 오정호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은혜롭게 드려진 가운데 향후 대기연의 사역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3일(목) 저녁 7시 30분 대전새로남교회에서 열린 이·취임 감사예배에는 정계, 언론계, 교계 주요인사와 성도 등 1,500여 명이 참석하며 큰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60대 회장으로 취임한 오정호 목사는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전임 회장님이신 김용호 목사님의 헌신과 사랑에도 감사드린다. 대전에 연고가 없던 이곳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 회장으로서 주님 앞에 엎드려 드려지는 기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오 목사는 이와 관련해 “첫째, 교회 연합의 결속을 다지겠다”며 “장로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동역자들과 서로 손에 손을 붙잡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또 “대기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이요, 자랑스러운 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다음세대와 중·소형교회 목회자들을 품고 특별히 교사들에 대한 지원과 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 목사는 “특별히 총신대 동문과 선배 목회자들, 가족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충성하는 대기연 회장이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양병직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이영환 목사의 기도, 부회장 박윤종 장로의 성경봉독(에베소서1:22-23), 새로남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최홍준 목사(부산호산나교회, 예장합신 전총회장)가 설교를 전했다.

‘연합된 교회의 힘’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최홍준 목사는 “지역교회들의 연합이 중요하다. 교단과 교파를 떠나서 우리 모두는 하나”라고 말하고 “교회에서 어느 정도 훈련이 잘 되었다면 다른 교회들간에 교류하며 협력하고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대전은 한국의 중심축에 해당 된다. 대전이 살면 민족이 살 줄 믿는다”면서 “대기연을 통해 복음화가 60% 육박하게 성장되길 바라고 더욱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직전회장 김용호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지난 1년 동안 섬기는 자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새나루 공동체를 방문해 한 끼 식사로 섬기고 5개구 회장들을 예배 설교에 세웠으며 각 교단 목회자들을 만나며 협력을 구했다. 이를 통해 대기연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든든하고 기쁨마음으로 이임하며 오정호 목사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고문 홍종현 목사는 치사를 통해 “평소 김 목사님은 헌신적이고 섬김과 봉사에 앞장서는 인격적인 분이셨다”며 “‘기독교연합회관’이라는 큰 나무 한 그루를 심고 떠나셨는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또 고린도전서 3장 6~8절 말씀을 전하며 “잘 심어놓은 곳에 오정호 목사가 아볼로처럼 물을 주는 사람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향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고문 김병화 목사(인동장로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사와 축하예물증정, 꽃다발증정 후 신임회장 오정호 목사가 직전회장 김용호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이정우 사무총장의 내빈소개와 광고 후 고문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한국교계 주요 인사들의 축하메시지가 끊이질 않아 눈길을 끌었다. 감경철 회장(CTS기독교TV)을 비롯해 권병철 회장(세이백화점, 한우리교회 장로), 권오성 목사(KNCC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경원 목사(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 협의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 명성교회), 김은기 사장(FEBC극동방송), 김재현 총장(공주대학교), 김형태 총장(한남대학교), 도한호 총장(침례신학대학교), 민경설 총장(대전신학대학교), 박종삼 회장(월드비전), 서정배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양인평 장로(법무법인로고스 대표, 세계성시화본부 대표회장),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 등은 축하메시지 통해 오정호 목사의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60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사진·글=문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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