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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로남교회에서 20일 진행된 ‘교회 설립 30주년 감사예배’에서 오정호 목사(왼쪽)가
이승한 국민일보 대외협력단장에게 감사패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제공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한국교회를 대표해 이단과의 싸움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일보(사장 최삼규)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 오정호 목사는 지난 20일 열린 ‘설립 30주년 감사예배’에서 “지난 30년 동안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로남교회가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열방을 복음화 해나가는 데 더 쓰임받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일보는 기독교 언론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성경적 가치를 온전하게 지키기 위해 이단 척결에 앞장서는 국민일보가 한국교회의 바른 목소리를 대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로남교회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씨와 소송전을 벌여 2007년 대법원에서 승소 확정판결을 받아내는 등 이단과의 싸움에서 선봉에 섰다. 또 신천지 척결을 위해 지금도 국민일보를 비롯한 기독교 언론과 협력하고 있다.

감사예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을 지낸 장차남(온천제일교회) 원로목사는 “30년 전 믿음의 지팡이를 가지고 출발했던 초심을 잃지 말고 다시 30년을 출발하는 새로남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예배 후 ‘감사와 축하의 시간’에는 교계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새로남교회는 1986년 대전시 서구 변동의 지하예배실에서 출발해 가장동, 탄방동 시절을 거쳐, 2004년 만년동에 새 예배당을 건축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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