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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육군훈련소 예배당 건축 2억 봉헌


오정호 담임목사 "성도들이 주님 사랑, 청년사랑의 마음으로 기쁘게 동참" 

대전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가 육군훈련소 예배당 건축을 위한 헌금으로 2억을 봉헌했다.

▲ 지난 1월 7일 육군훈련소 연무대 교회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는 

오정호목사(왼쪽), 훈련소 소장 서상국 안수집사, 연무대 교회 담임 김종천 목사(오른쪽)     

© 뉴스파워


새로남교회는 송구영신예배헌금을 훈련소 예배당 건축을 목적으로 봉헌, 전액을 드린 것이다.  새로남교회는 수년 전에도 군부대 예배당 건축헌금으로 5천만원을 봉헌하는 등 군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예장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총회 총회군선교회 회장을 역임하고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오정호 담임목사는 "작년 12월 13일주일 저녁예배시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를 담임하는 김종천 목사를 초청해 군선교의 중요성과 훈련소 예배당 건축의 시급성에 대한 메시지를 들었다."며 "또한 동행한 육군훈련소 소장 서상국(육군소장) 안수집사의 은혜로운 개인 간증 나눔의 시간을 통하여 교우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다. 은혜 받은 열매가 훈련소 예배당 건축 동참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남교회는 금년이 교회설립 30주년이며 3년전 새로남기독초등학교를 개교한 이후에 올해 중학교 건축의 원년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새로남중학교 건축에도 많은 재정이 요구되지만 먼저 전 교우들의 정성을 한국교회가 연합해야 하는 훈련소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에 드리기로 작정하고 실행한 것"이라며, 이번 봉헌을 계기로 마음은 공감하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를 어려워하는 전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조그만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새로남교회는 여러해 전부터 군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방소초예배를 위한 콘테이너 예배당 기증을 비롯해 사랑의 온차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민간인 목회자인  박근일 목사와  박명훈 목사를  22사단과  1군단에 군선교사로 각각 파송해 군 장병 복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오 목사는 "성도들이 평소에 군선교의 소중함을 자주 접하여서 그런지 모두가 감사하고 기뻐했다. 참여한 액수는 개인과 가정마다 달랐지만 주님사랑, 청년사랑의 마음은 동일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아들을 둔 가정에서는 부모가 참여해 건축한 예배당에서 자녀가 입대하여 예배드리는 광경을 꿈꾸며 참여한 가정도 있다.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회 청년들 중 80여명이 군복무 중"이라고 밝힌 오 목사는 "작년 휴전선에서 목함 지뢰 폭발사건이 발생했을 때 담임목사 이름으로 위문편지와 위문품을 보냈다. 그리고 여러해 째 국군 의무사관과 수의사관 파송예배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  "이번 육군훈련소 예배당 건축비 봉헌은 새로남교회가 대전에 있다는 지정학적 원리도 작용하고 있다."며 "대전 유성에 자운대가 있고, 계룡대는 3군 본부가 있으며 논산에는 세계 최대의 훈련소인 육군훈련소가 자리 잡고 있다. 여러 부대가 교회 가까이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한 일이 아니겠는가. 어차피 주의 자녀들은 군복을 입지 않았을 뿐이지 모두가 십자가의 정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 학복협 공동대표를 맡아 청년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음세대 주역인 청년 목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온 오 목사는 "총회군선교회와 MEAK(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더욱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며 군선교사역을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남교회는 기독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기독중학교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오 목사는 "기독교중학교 건축에도 꽤 많은 재정이 필요하다."면서도 "기독학교 설립은 새로남교회에 맡겨주신 시대적 사명이라 믿기에 담임목사는 물론 전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남교회가 운영하는 기독초등학교는 올해 첫 초등학교 학생들이 졸업한다. 오 목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런 아이들을 위하여 후속 조처로 중학교 설립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며 "학교 건축에 많은 재정이 들지만, 안목을 새롭게 하여 먼저 한국교회 전체의 숙원사업인 훈련소 예배당 건축에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이어 "학교 짓는 일이나 훈련소 예배당 짓는 일의 공통분모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배출하는 일과 함께 이들이 복음을 듣게 하여 세례받고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는 일은 중요하며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특히 "어떤 면에서는 지역교회 중심의 생각을 넓혀 한국교회 전체 영적 지형도를 보기를 원하는 마음이 작용했다."며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보면 답이 나오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스파워 김영철


뉴스원본 : http://me2.do/xwiKtD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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