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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열기 회복 귀한 기회에 감사”[GMS 2018 세계선교대회] 환영위원장 오정호 목사 인터뷰







“대전지역 교회에 축복의 계기 마련됐다”


“대전에서 ‘GMS 2018 세계선교대회’가 열린 것은 대전지역교회와 저희 새로남교회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교대회를 계기로 대전의 모든 교회가 선교의 열기를 회복하여 더욱 힘있게 주의 일을 감당할 줄로 믿습니다.”

GMS 세계선교대회 환영위원장으로 대회 준비에 앞장서서 수고했던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사진)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면서 대회 내내 참으로 기쁘고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목사는 “이런 귀한 기회를 주신 GMS 이사회와 함께 섬겨주신 대전지역 5개노회, 그리고 새로남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대회 준비를 위해서 대전지역 5개 노회 노회장과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수고했다고 치하했다. 5개 노회는 선교대회 참석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숙소 마련 등에 만전을 기했고 선교사들이 대회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선물들을 선사했다. 환영위원회는 선교대회 로고와 주제가 적힌 컬러풀한 스톨, 기념타월, 현장 목회자 20인이 저술한 책, 서예 명필이 재능기부한 휘호, 핀버튼 등의 기념품을 마련했다.

오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새로남교회 성도들도 특별한 한달을 보냈다. 교회는 대회를 앞두고 한 주간동안 전교인 새벽기도회를 개최했다. 새벽기도회 인도를 대회 참석차 방한한 선교사들이 담당했고 선교사들의 가족이 나와서 인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6월 10일에는 선교대회를 기념하여 선교사 2가정을 파송하는 예식도 거행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교인들은 선교사역과 이번 선교대회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기대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새로남교회가 대회를 통해 보여준 섬김은 선교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선교사들은 안내와 장소사용, 식사와 간식 하나까지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오정호 목사는 “대회를 마치고 선교사들이 현지로 돌아가서 더욱 힘차게 사역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선교사님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늘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용기를 내시라”고 말했다. 또 오 목사는 “GMS가 설립된 지 20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지금처럼 선교의 전문기관답게 선진적인 정책들을 시행하므로 교단의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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