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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안부와 소식을 전합니다. 선교 동역자로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후원의 어려 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교 현장에서 사역을 감당할수 있도록 함께 한, 후원동역자들에게 감 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현지교회 지원

이곳에는 매일 3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부부는 3월에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지금까지 2차 백신 물량이 없어서 맞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스리랑카는 중국 으로부터 받은 시노팜 백신 보급과 함께, 검사 수는 절반으로 줄여서 진행되기에 현재는 1500-2000명 선 에서 매일 발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개월 정도 봉쇄 격리를 통해서 코로나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 러나 봉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은 심각해지고,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마을과 방역 정치로 인한 불만 을 정부에 표현하는 그룹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법으로 모임을 누르고 있지만 어려움 은 쉽게 해결되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외환보유고 위기와 지속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 사태, 콜롬보 해안에서 대형 선박화재로 인한 해안 오염의 재난으로 어려움를 겪고 있습니다. 힘든 현지 교회의 사역자들과 교회를 돕는 일에 할 수 있는 부분을 다 해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이 사회 서기로 섬기는 서남아 재난센터에서도 재정을 모두 현지교회와 사역자들을 돕도록 선교사들에게 배분해서 섬기도록 하였습니다. 저도 10개 교회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은퇴하신 김제용 선교사님 의 지원으로 21개 교회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 훈련세미나

3월말에 잠시지역이동의 봉쇄가 해제되고, 아직 심각한 상태로 발생하기 전에, 남부 지방 도시의 마타 라(20명)와 함반도타 지역의 교회(50명)에서 교사세미나와 훈련을 요청해 와서 섬겼습니다. 지리적으로 영적으로 압박과 박해가 심한 지역에서 굳건하게 서 있는 교회들과 교사들에게 영적 훈련을 위해서 개최 한 교사훈련 세미나였습니다. 이 곳은 복음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남부 지역에 대한 선교의 비전을 점화 하고 확장시키는 전방 선교 개척 도시들입니다. 외부인이나 선교사들의 방문 사역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 는 지역이고, 외지인들을 경계하는 지역이지만, 이 지역에서의 협력사역의 문이 열리고, 추수 맺기 위해 해야 될 복음화의 전략적 과업이 많이 필요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확산이 전국적으로 심해지면서 지금은 봉쇄가 되어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선교사역의 전략적 접근으로 기독교가 뿌리 내리고 열매를 맺도록 선교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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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 신학교 기념 축하행사

소마라트나 교수님의 80세 생신을 축하하는 행사를 신학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여전히 수도사적인 삶 을 통해 후학을 가르치고 집필에 전념하는 교수님의 80세 생신을 축하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신학교에서 준비하여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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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사역

콜롬보 지역에서는 매달 1회 동역하는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1회 주일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 다.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일은 현지교회의 리더십과 성장에 장애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감당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초청하는 현지교회에 말씀 사역을 위해 방문하는 일도 즐겁게 동역하고 있습니다. 부활 절에는 콜롬보 교회에서 모든 성도들에게 식사를 대신해서 도시락을 제공하며 섬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 발생한 봉쇄령과 비대면 예배는 현지 사역자들의 목회에 대해 실제적인 나눔과 정보 공유와 격 려를 하며, 말씀과 신학을 배우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적극적인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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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훈련 사역

긴 봉쇄기간동안 현지 목회자 훈련은 줌으로 오히려 자주 만나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대면 스타디 방식이 익숙해져서,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 미 래의 상황도 빨리 적응되어야 할 것을 파악하고, 현지 동역자들의 적극적 의사소통과 준비로 정착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지 동역자들이 한달에 한 번씩 비대면 기도회를 주체적으로 갖는 일도 새로운 모습 으로 성장하는 표현이 되었고, 적극적으로 가깝게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대면 상황을 통해 목회의 현실을 마주보게 되고, 목회 사역자로서 또한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사명과 비전을 실천하 는 자리에 대해서 질문하고 성찰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익숙해져가는 비대면 사역은 현지 사역자들 의 연말 포럼도 비대면과 대면을 혼용해서 개최하는 계획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지 교회 지도자로부터 심각한 코로나 상황인데도 곁에 함께 있어서 위안이 되고 고맙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현지 동역자 쥬드 페르난도 목회자 큰 딸의 결혼식이 록다운으로 인해 주례를 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한 것도 새로 운 경험이었습니다.

 

목회자 독서 서적 제공

목회 사역자들이 봉쇄기간동안 신학 서적과 독서를 위해 현지어로 된 서적을 읽어야 할 분량만큼 파일로 매주 발송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읽어가도록 제공한 현지어로 된 책은 The Sovereignty of God (하나님의 주권), Authority(주권), The Cross The Vindication of God, Jesus Christ and Him Crucified, Foundation of Christian Faith 등을 독서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주일학교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자료도 지속적으로 공급 하였습니다.

 

싱가폴 나섬교회 선교훈련 강의

싱가폴 나섬교회의 해외선교훈련원(OMTC)의 강의 초청을 받아 비대면으로 훈련원생들에게 지역연구 선교 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의와 질문을 통해 지역선교에 대한 리서치와 선교적 응답을 갖게 하는 도전 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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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RD(선교전략개발연구원) 선교연구지 발간

Global Mission Society(GMS)의 IMRD(선교전략개발연구원)의 선임연구원이자 편집위원의 일을 맡고 있습 니다. 이번에 ‘교회와 선교’ 잡지가 발간되었고, 원고도 기고하였습니다. 하반기에 발간될 선교잡지의 원 고를 집필하는 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에 있는 한국에서의 포럼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기조문에대한 토의 질문들을 작성하여 그룹별 토의를 하는데 사용하도록 섬겼습니다.

 

전방개척선교 잡지 격월 발간

전방선교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격월로 발간되는 전문 선교잡지에 원고를 제출하거나 필자들을 선정하여 원고를 위촉하여 격월로 잡지가 나오도록 하는 일에 동역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벌써 네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선교에 관한 글을 쓰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일상적인 과업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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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사역

대학 입학을 위해 떠나는 선교사 자녀들과 두 가정을 대접하고 격려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감내하고 이제 독립해서 떠나는 길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일이 큰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기도제목

1. 펜데믹 시대에도 고요하고 단정한 가운데, 감사와 넉넉한 마음으로, 선교사로서의 삶을 잘 감당 해 가며, 주의 손이 함께 하시도록.

2. 현지인 사역자들과 현지 교회들이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주께서 주시도록.

3. 선교에 동역하는 후원자들에게 주의 돕는 손길과 은혜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 하며, 아름다운 동역자로 건강한 사역을 잘 감당해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