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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보육원의 자크(가명) 입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창작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역지리더 교체식때 찬양을 불렀습니다. 한국어 찬양이지만, 은혜가 있었을줄 믿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새로 온 명현자매와 함께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하셨는데,
혜성 선교사님께서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군요.

새로 시작하는 팀에 화평의 은혜가 있기를 바래요.
또한, 남은 1년여의 사역도
힘있게 달려가실 줄로 믿습니다.

화이팅!

선교위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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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를 변화시키신 것이 너무나 놀라워서 나는 그 어떤 사람도 단념할 수 없다."                           - '주님은 나의 최고봉'의 저자 '오스왈드 챔버스'의 고백 중.

살람 왈레이쿰~
ㅁ국에서 혜성이가 인사드립니다.
이곳의 9월은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달입니다. 저 또한 여름사역과, 여름휴가를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름 이전의 사역을 다시 시작했고, 새로 주   어진 사역에 대한 설렘으로 이곳에서의 두 번째 해를 맞이했습니다. (동역자님을 축복하며^^)

1. 고전 아랍어 수업 시작! (Classical Arabic, 9/9~)

'앗 살람 왈레이쿰(안녕하세요)'
'키파 할룩?(잘지내세요?)'

저는 일주일에 3번씩 현지 신자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고전 아랍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 언어는 제가 지난 10개월 동안 배웠던 모로코 아랍어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문법체계를 가지고 있고, 현재 모든 아랍권 국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식 언어입니다. ㅁ국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모로코 아랍어와는 달리, 고전 아랍어는 텔레비전의 뉴스나 신문, 모든 책들에서 사용하는 문어체 언어입니다. 문법이 까다롭고, 불규칙이 너무 많아서 언어에 능통한 이곳 사람들조차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는데 중요한 언어이기도 합니다.

2. 보육원 사역 다시 시작 (Orphanage ministry, 9/13~)
예전에 제가 소개해 드렸던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사역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제가 갈 때마다 제 이름을 부르고, 제게로 와서 인사하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아직은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생기게 되길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서 자원봉사자로 온 독일자매 리아(가명)를 만났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과 떨어져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집으로 초대해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한국음식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리아가 믿는 종교가 없다는 것을 알았고, 제가 다니고 있는 국제교회에 함께 다니자는 제안을 리아는 흔쾌히 받아드렸습니다. 독일자매 리아가 저와 함께 교회에 계속 다니면서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3. 회사 정기모임 (TED, ㄹ시, 9/24~26)
이번 회사 정기모임은 주님께 응답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기대하는 것에 대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회사 팀이 있는 6개의 도시들을 놓고 뜨거운 마음으로 두 손을 모으는 가운데, 하늘 아버지께서 이 나라를 향해 일하시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번 해에 새롭게 저희 회사 식구가 된 3명의 독일, 미국, 한국인 지체들과의 만남시간도 가졌습니다.

4. 영어클럽 사역 (English Club, 10/13~)
제가 올해에 팀 사역으로 처음 맡게 된 영어클럽 사역은 ㅁ국의 기숙사에서 사는 대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곳 역시 국제적 언어인 영어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영어공부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ㅁ시 팀은 일주일에 한 번씩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등록을 해서, 첫날 테스트를 봤습니다.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지혜와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함께 두 손 모아주세요☆

1. ㅁ국을 위해서 - 길을 걷다가 주위를 둘러보면 한 사람, 한 사람 그들의 자리에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또한 그 각자의 삶이 너무도 소중함을 느낍니다. 이곳 사람들이 그들의 삶의 진정한 주인인 그 분을 알게 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주세요.

2. 혜성이의 건강을 위해서 - 한 달 동안 불면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육체의 건강으로 맡겨진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혜성이의 사역을 위해서 - 지금 맡은 보육원 사역과, 영어클럽 사역, ㅁ국 친구들과의 관계사역 모두를 그분의 지혜로 잘 감당할 수 있게 되도록. 또한 그 사역들을 통해서 제게 보내주시는 영혼들을 위해 그분께 끊임없이 아뢸 수 있도록.

4. 혜성이의 언어공부를 위해서 - 새롭게 시작한 고전 아랍어 공부에 지혜를 주시도록. 불어에도 지혜를 주셔서 보육원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무리가 없을 수 있도록. 영어공부에도 지혜를 주셔서 영어클럽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5. 새롭게 ㅁ국에 와서 일하게 된 동료들을 위해서 - 언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곳에서 적응 잘해서 현지인들과 깊이 있는 만남을 이어갈 수 있게 되도록

6. 한국에 있는 가족을 위해서 - 육신 아버지의 건강이 많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0. 10. 18
ㅁ국에서 박혜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