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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기운 낼 수 있다면...

2012.04.05 17:39

유후~! 추천:2

나의 남편이 지친 어깨로 돌아온 날.
그런 날은 어김없이 두통이 함께한다.
나는 그를 위해 머리도 주물러 보고 내가 아는 총지식을 끄집어내 이곳저곳 눌러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편은 너무너무 시원해하고 두통도 가라앉는 것 같다고 말한다.
나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남편이 기운 낼 수 있다면 ...
기도하는 마음과 주물러 줄 수 있는 체력을 더 길러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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