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가면 됩니다
2011.04.19 12:41
직장 생활 중 알게 된 한 선생님과 여름휴가로 함께 포항 쪽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 곳에 유명한 폭포가 있는 산이 있다고 해서 산을 오를 마음에 지리도 잘 모르면서 무작정 버스에 올라탔다.
기차와 버스를 오가며 타다 한 농촌 마을에서 내리게 되었다. 산 입구가 어딘지 몰라 동네 어르신들에게 여쭤보기 시작했다.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고 하셔 열심히 걸었다. 그러다 또 다른 어르신께 여쭤보니 조금만 가면 된다고 하셨다. 그렇게 물어 가기를 반복하다보니 걱정과 두려움이 생겼다.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그때 한 자가용이 우리 옆에 섰다. 약수 물을 받으러 가시는 길이라며 폭포 가는 길이면 타라고, 걸어가면 날 어두워진다고 하시는 것이다. 이분 아니면 시골 어르신들의 “조금만 가면 된다.” 말씀만 믿었다 날샐 뻔 했다~~^^
그 곳에 유명한 폭포가 있는 산이 있다고 해서 산을 오를 마음에 지리도 잘 모르면서 무작정 버스에 올라탔다.
기차와 버스를 오가며 타다 한 농촌 마을에서 내리게 되었다. 산 입구가 어딘지 몰라 동네 어르신들에게 여쭤보기 시작했다.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고 하셔 열심히 걸었다. 그러다 또 다른 어르신께 여쭤보니 조금만 가면 된다고 하셨다. 그렇게 물어 가기를 반복하다보니 걱정과 두려움이 생겼다.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그때 한 자가용이 우리 옆에 섰다. 약수 물을 받으러 가시는 길이라며 폭포 가는 길이면 타라고, 걸어가면 날 어두워진다고 하시는 것이다. 이분 아니면 시골 어르신들의 “조금만 가면 된다.” 말씀만 믿었다 날샐 뻔 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날짜 | 이름 |
---|---|---|---|
공지 | 라일락 2024 봄호 <사모의 세상살기> 글을 모집합니다! | 2023.12.15 | 행복지기 |
176 | 만년 새가족 [1] | 2019.07.22 | 조소은 |
175 | 편리함을 선택하는 그리스도인 [1] | 2019.07.19 | 강정선 |
174 | 잠시의 미덕 [1] | 2019.07.19 | 정명화 |
173 | 올바른 선택?! [1] | 2019.07.19 | 김유미 |
172 | 없어진 예배 [1] | 2019.07.19 | 박나미 |
171 | 교회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도 훈련이다 [1] | 2019.07.19 | 주선실 |
170 | 사랑하는 딸이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지만... [1] | 2019.05.01 | 박혜린 |
169 | 예수님처럼 자라게 해주세요. [1] | 2019.04.30 | 황다혜 |
168 | 나 좀 인정해주세요 [1] | 2019.04.30 | 정명화 |
167 | 자존심내려놓기 | 2019.04.29 | 채애리 |
166 | 내 집 마련의 헛된 꿈 [1] | 2019.04.20 | 강주실 |
165 | 입시전쟁통에서 흐려지는 나의 분별력 [1] | 2019.02.13 | 백선욱 |
164 | 하나의 테스트였을까? [1] | 2019.02.13 | 이소희 |
163 | 똥인지 된장인지... [1] | 2019.02.12 | 이안나 |
162 | 말의 끝은 양쪽을 다 들어보아야 알 수 있다 [1] | 2019.02.07 | 주선실 |
161 | 비밀인데 절대 말하지 마세요! [1] | 2019.01.28 | 황미진 |
160 | 말씀을 외워볼까 [1] | 2019.01.25 | 윤슬기 |
159 | 엽기적인 그녀!! [1] | 2018.07.20 | 김유미 |
158 | 속 다스리는 엄마가 되고 싶다 [1] | 2018.07.20 | 이소희 |
157 | 발냄새 [1] | 2018.07.19 | 백선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