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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 행복해요

2012.03.22 11:40

si1224 추천:1

사역에 지친 남편의 어깨를 불끈 솟도록 하는 나만의 보약은
금방 막 갈은 과일주스 한 잔과
"에고, 그랬져요"라는 애교의 혀짧은 소리로 엉덩이를 토닥인가
그러면 언제 힘이 들었냐는 듯
남편은 온 방안을 방긋방긋 웃으며 뛰어다닌다.
그 모습은 ' 나.. 참 행복해요'라는 소리로 내 마음에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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