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철부지 없던 청소년시절 늘 영육의 양식을 채워주시던 교회선생님이 계셨다

하나님 사랑의 열정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자아이들 열명을 늘 사랑으로 섬겨주셨던 선생님과는 반대로 우리는 선생님께서  누구를 더 예뻐한다느니 뭐가 서운하다는 둥 여러가지핑계로 싸우고 질투하고 삐지기 일쑤였다.
그런 우리들 때문에 맘고생이 심하셨지만 선생님은 늘 한결같이 우리모두를 사랑해주셨다.

세월이 지나 선생님의 나이가 되어보니 그렇게 사랑해주시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상처받은 마음 보듬어 주시고 필요할때 달려와주시고 함께 울어주시고 기쁜일에 누구보다 축하해 주시고..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영적으로 성숙해지도록 좋은 말씀듣게 해주시고 알려주시고~

셀수없이 많은 추억들로 내 사춘기 방황의 시절을 안아주셨던그분!

지금은 미국에서 좋은 목회자 가정을 꾸리시는 그분이 생각난다

아이키운다는 핑계로 잠시 잊고살았던 고맙고 그리운 선생님께 연락한번 드려봐야겠다

나도 누군가에게 보고싶고 그립고 잊지못할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번호 제목 날짜 이름
공지 라일락 2024 봄호 <사모의 세상살기> 글을 모집합니다! 2023.12.15 행복지기
216 죽음이란 견고한 진 [1] secret 2020.08.11 윤슬기
215 다시 거룩함을 열망하며 [1] secret 2020.08.10 백미라
214 자꾸만 작아지는 나 [1] secret 2020.08.08 조소은
213 반칙농구 [1] secret 2020.05.05 이소희
212 우리만의 월례회 [1] secret 2020.05.02 조소은
211 혹성탈출!! [1] secret 2020.04.30 김유미
210 " 함께 "라는 기쁨 [1] secret 2020.04.30 백미라
209 즐거운 안식의 시간 [1] secret 2020.04.30 주선실
208 사랑의 배터리 [1] secret 2020.04.27 이안나
207 D-day 를 기다리는 즐거움 [1] secret 2020.04.24 강정선
206 동네 한바퀴 [1] secret 2020.04.24 조보배
205 쉼의 합집합 [3] secret 2020.04.24 이영미C
204 정상위에 스트레스 내려놓고 돌아오기 [1] secret 2020.04.21 백선욱
203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1] secret 2020.02.20 서지희
202 내 안에 사는 이 [1] secret 2020.02.19 김유미
201 질투와 비교의식 [1] secret 2020.02.19 황미진
200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1] secret 2020.02.19 조보배
199 "함께"가 은혜입니다. [1] secret 2020.02.19 정예나
198 고질병을 고친 비결 [1] secret 2020.02.18 백미라
197 물 위를 걷는 나 [1] secret 2020.02.18 조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