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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과 삶으로 써내려간 기도(오정호 담임목사님 추천사)

 

제가 아는 김남정 안수집사님은 “하나님의 은혜”에 이끌리는 분입니다.

사실 기도는 짜내는 것이라기보다 샘물처럼 우러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에 이끌리지 않고서야 샘물처럼 우러나오는 기도생활이 가능하겠습니까? 김집사님은 하나님의 은혜가 기도의 알파와 오메가임을 삶으로 보여주는 분이십니다. 본서에 기록된 많은 부분은 이 글을 쓰신 김집사님의 삶의 흔적이며 간증 그 자체입니다. 누구나 빌려온 이론으로 아름답게 포장할 수 있지만, 그 생명력은 얼마 못 갈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서는 필자께서 삶을 던져서 온 몸으로 쓴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본서는 또한 이론적인 부분도 튼튼합니다. 저자 김집사님은 오랫동안의 공무원생활을 통하여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부분이 강합니다. 믿음의 안목을 통하여 내용을 적절하게 배치하였음을 한 눈으로 알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부분은 반드시 객관적으로 검증되고 체제가 세워져야 합니다. 본서가 이론적인 뒷받침이 분명하다는 것은 기도생활을 다룬 책으로서 가지는 또 하나의 강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집사님께서는 기도생활과 합하여 교회생활에서도 조화와 열매를 맺고 계십니다. 지역 교회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시고 동역자들과 함께 성심으로 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많은 이들이 지역 교회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위험을 간파하고 계십니다. 집사님은 교회 봉사에 적극적이시며 그 바쁜 중에서 본교회의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성실하게 마치시고 소그룹 인도자로 봉사하고 계시고 교회에서 까다롭기로 이름이 높은 중등부 학생들을 맡아 가르치고 계십니다.

이제 김집사님 자신의 기도생활의 축복을 한국 교회 뭇 성도님들과 공유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아 발간한 본서는 성도님들의 기도생활에 새로운 전환점과 도전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확신하며, 이에 일독을 권합니다.

 

추 천 사(새화성교회 이효남 목사님)

 

지난 한세기 동안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뜨거운 새벽기도에 있었습니다. 골방에서, 예배당에서, 산에서 밤을 지새우며 주님께 부르짖던 무명의 성도들의 기도소리가 교회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민족을 살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교회의 새벽기도는 세속적 분주함과, 영적 나태함속에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즈음에, 가뭄에 단비처럼 냉랭했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잠자던 영성을 깨울 훌륭한 새벽기도  관련 저서가 나오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자 김남정 집사님은 기도의 이론가가 아니라, 기도의 실천가로서, 그동안 치열하게 새벽기도를 드리며 온 몸으로 체험한 하늘보좌에서 주님께로부터 부어진 은혜와 응답의 보석들을 이 책에 생생하게 기록해놓았습니다. 이 한권의 책이 메말라가는 한국 교회 성도들의 새벽영성에 다시 한번 강력한 불씨가 되고, 도전을 줄것을 확신합니다. 이 책이 순수하고 뜨거웠던 새벽영성을 간직했던 믿음의 선대(한문)와, 후대(한문)들을 연결시키는 교량(한문)이 되리라 확신하며, 기쁘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추 천 사(상도제일교회 조성민 목사님)

새벽기도는 목회자든 평신도든 누구에게나 숙제와 같은 것이다. 숙제를 할 때 도움을 주는 해답지가 옆에 있으면 왠지 든든해 지지 않는가?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해답지가 있으면 그것은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 기쁨을 주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이 책을 보는 순간 처음에는 너무 놀랬다. 왜냐하면 저와 함께 중등부교사로 동역하셨던 김집사님께서 쓰셨다는 것 때문이었고 그리고 놀랜 가슴을 진정하고 다시 보니 너무 감사했다. 왜냐하면 이 책을 보고 함께 따라하고 함께 도전할 구름같은 새벽기도 동역자들이 더 많이생길 것에 대한 예견 때문이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벽기도의 표준전과이다. 옆에다 두고 새벽기도의 숙제를 즐거운 마음으로 풀어보자. 

 

추 천 사(열두광주리교회 오대희 목사님)

이 책은 새벽기도에 대한 이론과 실재가 겸비된 탁월한 책입니다. 저자의 새벽무릎의 훈련과정과 깊은 영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 줍니다.

새벽기도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며 우리의 믿음생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강력한 권면과 누구나 새벽기도를 도전할 수 있는 실재적인 지침과 훈련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전 성도의 필독서가 되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자 서문

 

사실 제가 새벽기도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한다는 것이 두렵고 외람된 생각이 듭니다. 많은 목사님들도 계시고 저 이외에도 새벽기도를 통하여 한국기독교 역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평신도들도 적지 않은데다 저의 새벽기도 방법이 남에게 내놓을만한 것인지도 걱정이 돼서입니다. 그리고 저 자신은 새벽기도를 지속해온 것 외에 아직도 내놓을만한 신앙적 업적이 없는 어줍잖은 신앙인이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새벽기도가 체질화되지 않아 안간힘을 쓰는 주위의 많은 믿음의 동료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안타까움과 견딜 수 없는 부담감 때문입니다. 특히 금년은 마르틴 루터가 1517년, 면죄부 판매를 비판한 95개조의 반박문을 비텐베르크城 교회에 써 붙이면서 시작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종교개혁의 본질은 교회개혁이고 교회개혁의 중요한 부분이 성도개혁이라면, 성도개혁의 중요한 부분이 기도의 개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기도의 개혁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십일조가 신앙생활의 기본이듯 이 민족의 모든 교회 성도들이 하루의 첫 시간을 새벽기도로 봉헌하는 것이야말로 개인 경건생활의 진정한 개혁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목사님들은 체험적으로 새벽기도가 성도의 신앙성장과 교회의 부흥에 유익한 것을 알기 때문에 성도들을 새벽기도인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 새벽기도기간을 1년에 몇 차례씩 만들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처음에는 기세좋게 도전을 했다가도 차츰 새벽기도 기간이 끝나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되고 끝나기가 무섭게 평상으로 돌아가기가 십상입니다. 목사님들이 쓴 새벽기도에 관한 책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 책들을 보면 목사님들은 사명을 받고 훈련을 받은 만큼 새벽기도가 체질화되어 있기 때문에 주로 새벽기도의 당위성이나 필요성, 유익한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에 관한 한 평신도가 직접 쓴 책이 오히려 성도들의 새벽잠을 깨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찾아보았습니다. 찾기가 쉽지 않았고 겨우 찾은 책도 여전히 간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에게 새벽기도시간은 농부처럼 일찍 일어나 주의 보좌 앞에 나아가 기도로 일구어 놓은 소망의 밭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응답의 열매들을 만져보는 축복된 시간이요 수확의 기쁨과 감사로 가득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루 중 소중한 시간입니다. 저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새벽기도를 계속하여 왔습니다. 새벽기도가 없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에도 셋집의 지하실에서나 미국인 교회에 나가 혼자서 기도하였습니다. 지금까지도 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새벽기도만은 절대 빼먹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새벽기도를 지속하는 것은 새벽기도가 신앙성장이나 건강에 유익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새벽기도 자체가 너무 좋아서입니다. 새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 교회로 오는 시간, 반겨주시는 하나님, 찬송과 목사님의 설교말씀, 기도중의 은혜, 집으로 돌아갈 때의 영적인 뿌듯함과 활력, 생활 속에서 감지되는 응답의 확인 등, 이 모든 것을 너무 감사하고 기뻐하기 때문이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새벽기도에 도전하여 많이 실패해 본 경험이 있는 평범한 성도였습니다. 매사에 소극적이고 비판적이며 불성실한데다, 술과 세상 쾌락을 의지하던 제가 이렇게 새벽마다 무릎꿇는 사람이 되고 믿음과 소망, 그리고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성실한 사람으로 변화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참으로 기적 같은 일입니다. 저는 새벽기도에 중독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새벽기도에 중독되면 세상이 주는 어떤 것에도 결코 중독되지 않습니다. 새벽에 무릎꿇는 사람은 절대 세상에는 무릎꿇지 않게 됩니다. 무릎꿇고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제 속에서 일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저는 누구보다도 강한 믿음의 자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생활은 새벽기도를 중심에 두고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저의 모든 일은 새벽기도의, 새벽기도에 의한, 새벽기도를 위한 것으로 귀결됩니다.

 

따라서 저는 이 책에서 새벽기도가 어렵기만 한 이유를 밝히고 새벽기도를 체질화할 수 있는 방법과 ‘새벽기도 40일’과 ‘365일’에 도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새벽기도 노하우를 묻는 동료 집사님들에게 나름대로 정보를 제공하여 그분들을 새벽사람으로 만드는데 일조하였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는 “특새 집사님(특별기간에만 새벽기도 하는)”들이 이 책을 읽고 실천하면 어렵지 않게 “날새 집사님(날마다 새벽기도 하는)”들로 변화되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저는 새벽기도인이 되고싶어하는 제자훈련 동기생 K집사님을 비롯한 이 땅의 많은 남녀 평신도님들, 그리고 우리 자녀를 비롯한 이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어 저보다 더 훌륭한 새벽기도의 용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위해 오늘도 새벽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이 나라의 온 평신도가 일어나 평생 새벽기도의 거룩한 사역에 동참함으로써 거대한 새벽기도의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천만 성도들이 성결한 삶으로 세상을 이기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구원과 사역에 전 생애를 바치는 충성된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우리는 오늘도 또 내일도 새벽기도를 멈출 수 없습니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 음란과 방종의 밤의 문화에서 과감히 탈출하여 새벽무릎으로 하루를 열어가는 새벽이슬 같은 기도자들로 변화되기까지. 그리하여 이 땅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히 다스려지는 푸르른 예수의 계절이 오기까지.

 

늘 저의 새벽기도를 칭찬하시고 등을 두드려 격려해주심으로 저의 오늘이 있게 한 우리 새로남교회 성도들의 영원한 스승 오정호 담임목사님, 중보기도로서 격려해주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동역자이신 순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책을 바칩니다. 그리고 졸필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격려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출판사 사장님과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차 례

 

제1부 새벽기도는 정말 힘들어

1장 새벽기도는 꼭 해야 하나?1

1. 새벽기도 없는 미국1

2. 새벽기도 무용론2

3.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뜻3

4. 새벽기도는 능력과 기쁨5

2장 새벽기도의현실

3장 새벽기도는 왜 어려운가?

1. 전화설문8

2. 인터넷자료10

3. 목사님들의 시각11

4. 필자의 경우12

 

제2부 기도에 대한 질문들

1장 하나님이 과연 내 기도를 들어주실까?14

2장 꼭 부르짖어야만 하나?15

3장 응답받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17

4장 하나님의 음성 맞나?19

5장 왜 응답이 없으신가?20

6장 기도는 꼭 길게 해야 좋은가?21

7장 바쁠수록 더 오래 기도해야 한다고요?22

8장 성령님은 정말 기도를 도와주시는가?26

9장 금식기도는 새벽기도에 도움이 되는가?29

10장 꼭 중보기도를 해야 하나?30

11장 기도줄이란 무엇인가?32 

 

제3부 체질화가 우선이다

1장 새벽기도 체질화를 위한 변수36

2장 체질화를 위한 변수관리36

1. 새벽기도 동기부여36

2. 기상훈련38

3. 기도준비39

4. 수면지식40

5. 절대 수면시간의 확보42

6. 숙면의 확보44

7. 기도 골방의 구축47

8. 식사패턴48

9. 절제훈련49

10. 비상상황 관리51

3장 필자의 성공체험 52

4장 새벽기도 체질화 7대 수칙54

 

제4부 새벽기도 훈련

1장 새벽기도를 잘하는 방법56

1. 열정적으로 정보를 수집한다56

2. 현장에서 기도를 베푼다57

3. 새벽예배를 적극 활용한다.64

4. 기도의 골방을 만든다65

5. 약속의 말씀을 무기로 활용한다70

6. 하나님의 보좌를 계속 공략한다71

7. 기도내용을 순서 있게 배열한다?73

8. 손에 잡힐 때까지 기도한다74

9. 예수님의 중보와 성령의 도우심을 믿는다76

10. 기도시간을 점점 길게 한다78

2장 새벽기도 40일 도전 79

1. 훈련의 목표79

2. 효과적인 훈련을 위하여79

3. 준비물83

4. 훈련실시83

5. 훈련 체크리스트85

6. 필자의 성공체험88

3장 새벽기도 365일 도전88

1. 훈련의 목표89

2. 효과적인 훈련을 위하여89

3. 준비물93

4. 훈련실시94

5. 훈련 체크리스트96

6. 필자의 성공체험100

4장 필자의 새벽기도문 예시(1시간짜리/2004. 9.)101

5장 필자의 새벽기도문 예시(2시간짜리/2016. 11.)124

6장 필자의 기도줄 분석(2시간 짜리)143

1. 특징 143

2. 기도줄의 내용(의미단락의 순서적 나열)145

 

제5부 새벽기도의 은혜들

1장 새벽기도 전후의 삶147

1. 어둠 속에서147

2. 새벽을 향하여149

3. 풀무불 속에서152

4. 건져내시고154

5. 광활한 땅에서156

6. 회복시키시는 하나님159

7. 장성한 분량을 향하여160

2장 새벽기도의 응답들 164

1. 당신 천사요?164

2. 서기관 승진165

3. 보직경로와 관계의 복166

4. 형제자매의 구원과 가문의 제사장 사명 감당168

5. 전도의 열매180

6. 자녀들의 대학합격의 기적과 축복183

7. 열정적인 중등부 사역186

8. 영적 지도자로서의 평신도 목회사역들190

9. 육체의 고난은 결국 축복191

10. 물질의 고난과 축복192

3장 새벽기도의 유익들 194

1.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194

2. 기쁨 충만한 하루의 출발195

3.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체험196

4. 영력으로 사람을 움직임198

5. 고난 극복의 원동력을 얻음200

6.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해짐201

7. 세상을 이기는 진정한 자유인이 됨203

8. 평생의 건강을 보장해주심206

9. 얼굴이 빛남208

10. 육체의 한계 극복210

11. 수명 연장 효과212

12. 강한 천국의 확신214

13. 진정한 애국자로 변함216

14. 자녀와 가문에 대한 비전 확립217

15. 감사와 기쁨이 원천이 됨220

16. 형통보다는 영혼구원220

 

저자 맺는 말

지금까지 새벽기도를 왜 해야 하는지와 그에 대한 실천적 방법을 나름대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새벽기도의 유익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습니다.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정말 집사님 말씀대로 했더니 새벽기도 성공했어요.”라는 전화를 받았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새벽기도는 기어이 해내겠다는 의지와 결단만 있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누구나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 편안하다고 아직은 젊다는 이유 때문에 나중으로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사람 중에 평생 새벽기도를 습관화하지 못한 채 천국에 가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집사(성도)님이 바로 그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정치가 선진화되고 경제가 고도로 발전하고 사회복지 수준이 높아져 편안해지면 교회의 침체는 불을 보듯 분명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미 시행된 주5일제 근무는 점점 더 예배의 형식화와 교회의 침체를 가속화시킬 것이고,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도 미국인들이나 유럽인들의 전철을 밟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교회 침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과 소망은 바로 우리나라 교회만의 특유한 제도인 새벽기도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교회에 새벽기도가 침체되지 않고 계속되거나 더욱 왕성하여진다면 미국이나 유럽같은 비참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불안한 것은 지금 고정적 새벽기도인들의 절반 이상이 50대이고 이미 밤의 문화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가 새벽기도를 마치 나이든 사람들의 역사적 유물이나 고리타분한 것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희망은 젊은 세대의 부흥에 있고 젊은 세대의 부흥은 새벽기도에서 온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젊은 세대가 새벽기도에 담대하게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 가운데서 새벽무릎을 통하여 민족과 열방을 구원해낼 목회자, 선교사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이 나라와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 모든 분야를 하나님의 뜻으로 리드하는 위대한 지도자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기를 우리 모두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종교개혁은 교회개혁이고 교회개혁은 성도개혁이며 성도개혁은 말씀과 기도의 개혁이며 새벽기도야 말로 성도를 말씀과 기도를 통해 개혁시키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이 땅의 모든 세대가 종교개혁 500주년에 시작되는 이 거국적인 새벽기도 행진의 대열에 빠짐없이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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