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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KBS NEWS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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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와 남미의 거점 국가인 브라질과의 원자력 협력이 강화됩니다.
한국 원자력 연구원은 브라질 원자력 연구소와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활성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원자력 연구원이 브라질 원자력 연구소와 가진 공동 세미나에서 이중 냉각 핵연료와 인간공학 시뮬레이터, 원전 계측 제어기술 그리고 핵연료 연소 성능 시험 평가 기술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이중 냉각 핵연료는 새로운 개념의 경수로 용 핵연료로 기존 원자력 발전소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기술 특허도 미국과 일본,유럽에서 추진중인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인터뷰> 움베르토(브라질 원자력 연구소 자문위원): "한국측이 소개한 기술은 매우 혁신적이고 인상적입니다."

또한 인간공학 시뮬레이터는 지난 2003년 브라질에 28만 달러를 받고 수출한 기술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가 논의됐습니다.

<인터뷰> 전용범(한국 원자력 연구원 실장): "우리나라의 앞선 원자력 기술이 브라질을 깃점으로 남미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브라질은 현재 운용중인 발전용 원자로가 2기에 불과하고 전체 에너지 중 원자력 비율이 고작 4%에 이르는 원자력 기술 후진국입니다.

하지만 2030년까지 원자로 8기를 새로 짓기로 하는 등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자력 기술 수준이 세계 6위인 한국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자하는 이유도 원자력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브라질을 잡기위해서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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