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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테니스 29일 개막

2006.06.04 11:39

박동창 조회 수:1514

퍼온글
  

2006/05/29 오전 8:38 | 테니스소식 | [사카모토료마]  

올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이 29일부터 6월11일까지 2주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천426만 5천800유로(약 173억원)가 걸려 있고 이중 남녀 단식 우승상금은 94만 유로(약 11억3천500만원)로 동일하다.

지난해 이 대회 남자 단식을 제패했고 클레이코트에서만 53연승을 구가 중인 스페인의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 (세계랭킹 2위)이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현역 최고의 테크니션인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나달에 맞서 롤랑가로의 한(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자 단식에서는 올 초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달갑지 않던 '무관의 제왕' 꼬리표를 뗀 아밀리 모레스모(1위.프랑스)가 홈코트의 장점을 살려 메이저대회 2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쥐스틴 에넹(5위)과 2003년 준우승자인 킴 클리스터스 (2위.이상 벨기에)도 호시탐탐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주 이탈리아 오픈에서 복귀 후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마르티나 힝기스(14위.스위스)도 복병으로 꼽힌다.

한국남자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 (103위)은 예선에서 탈락, 다음 메이저대회인 윔블던대회를 준비한다. 올 초 허리를 수술한 여자 테니스의 대들보 조윤정(116위.이상 삼성증권)은 재활 탓에 이번 대회를 건너 뛴다.

◇나달의 강세냐 페더러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냐지난 15일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마 마스터스 시리즈 단식에서 5시간 5분간의 혈투 끝에 페더러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나달은 페더러를 제칠만한 사실상 유일한 호적수다.

이번 대회가 자신이 최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지는 데다 올해 페더러에게 유일하게 3연패의 수모를 안겼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페더러를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우위에 있다.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전을 포함해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진 페더러와 3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호주오픈 2차례, 윔블던 3연패, US오픈 2연패 등 메이저대회를 7번이나 휩쓴 당대 최고 선수 페더러는 유독 프랑스오픈과는 인연이 없다. 지난해 거둔 4강 진출이 최고 성적.

메이저대회를 14번이나 우승했지만 프랑스오픈을 제패하지 못하고 은퇴한 피트 샘프라스 (미국)의 전철을 밟고 있는 셈.

지난해 윔블던오픈부터 US오픈, 올 초 호주오픈까지 3개 메이저대회를 연속 석권하고 있는 페더러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클레이코트 징크스 탈출은 물론 현역 선수로는 앤드리 애거시(미국) 이후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동시에 노린다.

이밖에 2004년 이 대회 우승자인 가스톤 가우디오(10위)와 다비드 날반디안(3위) 등 클레이코트에 강한 아르헨티나 듀오도 눈여겨 볼 선수다.

◇춘추전국, 이번 우승자는 누가 될까지난해 4대 메이저대회에 이어 올 초 호주오픈까지 5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를 정도로 춘추전국 양상을 띤 여자부의 경우 우승후보로 5명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 전성기를 맞고 있는 모레스모를 필두로 에넹, 클리스터스, 힝기스에 이어 러시아 군단의 첫 주자로 나디아 페트로바(3위)까지 합세했다.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뒤 지난 3월 2년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모레스모는 지난 2000년 마리 피에르스(6위)이후 조국 프랑스에 우승을 가져다 줄 유력한 후보로 언급된다.

그러나 2003년과 2004년 프랑스오픈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인 모레스모가 징크스를 뚫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2003년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컵에 키스한 에넹이 도리어 최강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는 특히 올 초 호주오픈 결승에서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모레스모에게 기권패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정상 컨디션만 찾는다면 모레스모에게 설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년 만에 첫 투어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힝기스와 클리스터스는 이 대회 준우승만 두 번 했다. 페트로바는 4강 진출만 2번에 그쳐 이들 3명 중 새로운 신데렐라가 탄생할 수 있을지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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