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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에게 세 가지 약속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가 오셔서 사람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두 번째는 성령이 오셔서 우리와 동행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세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인께서 심판주로 이 땅에 재림하셔서

사탄을 영멸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생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성경에 기록된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날 예루살렘에 사는 시므온은 믿음으로

메시아를 기다린 사람이었습니다.

안나 할머니는 성전에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믿고 기다린 그는 메시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이 성취될 것을 기다리리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기다림은 지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닌

진리를 가슴에 품고 마음으로 기다려야 아름답습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는 그날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는 영적인 경건으로,

그리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사명적 경건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다시 만나는 날,

순결함과 착한 행실과 거룩함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국민일보 2014.12.27 겨자씨 - 조관호 목사 (부산 수정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