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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결혼한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저는 단연코 그가 목회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 였기에 돈, 외관, 성향 등의 모든 반대되는 것을 뒤로한채 시작한 연애였답니다.

저에게는 큰 기대감이 있었고 목사라면 이렇겠지 목회자 가정이라면 이러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들이 있었습니다.

헌데 막상 시작한 결혼생활은 이상과 너무나 괴리가 큰 현실에 좌절하기 일수였답니다.

 

이번 라일락에 조성희 사모님의 글을 읽으며 목회자 가정에서 발생되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의 음지와 문제들 그리고 그것을 사모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끔 만드는 부분이 저를 다시금 돌이켜보게 하였습니다.

항상 라일락을 통해 친구들과 나눌수 없는 사모의 고충을 선배사모님들의 이야기로 곱씹어보고 또 되돌아 볼 수 있게끔 만들어 주셔서 참 감사드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