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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건각들 한밭벌 달린다


| 제4회 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 
| 27일 엑스포시민광장서 개최
 

지난해 열린 제3회 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전국의 건각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준섭 기자

따뜻한 봄내음 가득한 4월, 전국의 건각들이 대전에 모여 한밭벌을 누빈다.
오는 27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4회 이봉주·김이용과 함께하는 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새로남교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후원하는 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는 매해 5000여 명에 달하는 건각들이 참여해 대전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로 튼실히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는 2019 대전방문의 해의 성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이봉주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김이용, 케냐에서 날아온 페이스메이커들이 전국의 건각들과 대전을 달린다. 또 마라톤용품, 냉장고, TV, 자동차(경차) 등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와 종교개혁 501주년을 기념하는 501등상, 최고령상, 최다 단체 참가상 시상식도 열린다.

종목은 어린이를 위한 3㎞걷기와 가족건강달리기 코스인 5.4㎞, 10㎞, Half, full, 마니아(10㎞·Half), 마니아(Full)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3㎞ 5000원, 5.4㎞ 1만 5000원, 10㎞·Half 3만 5000원, Full 4만 원, 마니아(10㎞·Half) 2만 5000원, 마니아(Full) 3만 원이다. 골인 지점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모두 기록증과 완주메달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12일까지 새로남교회 홈페이지(saeronam.or.kr)를 통해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국마라톤협회 대전본사(042-638-1080)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가 열리는 27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주요 코스로 이용될 도로는 경찰에 의해 통제되며 해당 구간에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는 “토요일 마라톤은 마음과 마음이 긴밀하게 연결돼 통하는 축복의 스포츠”라며 “시민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열리는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기사원문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31722#0BJ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