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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박경랑 기자

 이 책은 1부 복음이 들어오기까지, 2부 조선을 품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주인공들은 참된 그리스도인들로서, 하나님의 역사를 만든 자들(History Makers)이다.

 예수님의 ‘지상 대명령(행 1:8)’을 시작으로 복음은 로마에서 유럽으로, 서방에서 동방으로, 일부 특정 종교인에게서 모든 백성으로 전해진다. 윌리엄 캐리, 모리슨과 허드슨 테일러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선교사들을 통해 하나님은 조선 선교의 문을 열어 주셨다. 조선 땅을 처음 밟은 귀츨라프, 대동강변에서 피 흘리며 성경을 전하고 죽은 토마스 선교사, 조선 선교의 문을 연 알렌,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조선으로 향하는 첫 선교사 존 헤론, 의료 선교사 에비슨, 여의사 로제타와 제임스 홀 선교사, 평양 대부흥운동의 불씨를 지핀 로버트 하디 선교사 등 하나님의 마음으로 조선을 사랑한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믿음으로 복음이 조선에 전파된다.

 현재 우리는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기도(p132)와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p135~p138)가 이루어진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라는 말씀을 따라 이제는 우리가 무릎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전세계로 나아가는 복음 전달꾼이 되어야 할 차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