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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이종훈 편집장


책을 읽고 감동에 겨워 눈물이 고여보긴 참으로 오래간만이다. 그리고 책의 저자가 바로 올해 우리교회 ‘새해은혜집회’ 설교자라는 사실은 내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것 같다. 1991년, 32세의 하형록 회장은 심실빈맥증으로 쓰러지면서 특별한 깨달음을 얻는다. 성경을 통독하며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며 기다린 심장이식순번이 되었을 때, 그는 자신보다 더 절박한 환자에게 심장을 양보한다. 일주일 후 그는 의식불명에 빠지지만 이후 그는 연속적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특별하신 선물(favor)’을 받게 된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페이버를 받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예수님의 희생이 있었기에 부활이 있었듯이, 이웃의 위해 희생하는 삶이 하나님의 특별한 페이버를 받는 지름길이라고 그는 이 책에서 그의 삶을 근거로 역설한다. 그는 가난한 목회자의 아들로 성장해 심장이식 후 잠언 31장의 말씀을 근거로 ‘우리는 이웃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경영철학으로 미국 동부 최고의 건축설계회사를 일군다. 성공한 기업가로, 또 인정받는 목회자로, 사랑받는 남편, 존경받는 아버지가 된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페이버’라 고백한다. 하나님의 ‘페이버’를 받고 싶다면 이 책을 필독해야 할듯하다. 그리고 올해 ‘새해은혜집회’에 참가한다면 하나님의 ‘페이버’를 받을 기회는 더 높아진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