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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13:14) 

 

청년 1부는 2015214일부터 221까지 7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스마랑에 단기봉사를 다녀 왔습니다. 윤상덕 목사님, 김재윤, 이용구 의료집사님을 포함한 25명은 첫 단기봉사 지역인 스마랑에서 지금까지 이루신 하나님의 기적들을 보고 경험하며 한영혼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봉사 기간 내내 동행하시어 좋은 날씨로 인도하시고, 치열한 사역지임에도 불구하고 평안함과 기쁨으로 사랑을 전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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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누산따라 신학교 학생 및 선교사님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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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랑에서 첫날, 가나안 누산따라 신학교에서 학생, 직원들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평온이 느껴지는 예배당에는 형제와 자매가 구분된 자리에서 예배를 드렸고 예배 이후 출구에서 선교사님과 직원들이 학생 한사람 한사람과 악수하며 축복하는 모습은 기쁨이 넘쳤습니다. (무실림 가운데 구별 된 사람들)

예배 후 의료팀은 신학교 학생, 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의료사역이 시작 되었고 사역팀은 사역을 위한 준비로 첫 날을 보냈습니다.


 가나안 누산따라 신학교는 매일 새벽예배(5)와 저녁예배(7)가 드려졌으며, 저녁예배는 뜨거운 찬양, 찬무로 시작 되었습니다. 윤상덕목사님의 말씀은 신학생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많은 도전을 하게 하셨고 봉사팀이 준비한 CCD는 신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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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랑에서 둘째날, 기도로 하루를 열고 본격적인 의료 및 사역팀의 사역이 시작 되었습니다. 의료팀은 가나안 누산따라 신학교에서 초,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약 200명이 넘는 많은 인원을 진료하고 축복의 말들로 인사를 나누고, 사역팀은 짧은 시간에 2곳 유치원과 장애우 학교를 방문하여 사역이 이뤄 졌습니다. 좁은 공간에 있는 많은 장애우 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귀했으며, 주로 만들기를 통해 사랑을 전했습니다. 하루의 마감은 신학교의 저녁예배를 드림으로 함께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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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주심을 감사하며 함께 모여 시작됐네찬양을 올려 드렸습니다.

오전 의료 사역과 레크레이션, 협동화, 팽이 만들기등으로 아이들과 함께 귀한 시간을 보낸 사역팀은 점심 식사 후 약 1시간을 소요하여 작은 시골 교회 인 '겟세마네교회'로 이동 하였습니다. 겟세마네교회에서는 교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사역과 아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오후 사역이 이뤄 졌습니다. 누군가에게 기쁨을 선물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우리에게 그 기쁨이 되돌아 오는 듯 하였습니다. 겟세마네교회에서 준비 해 주신 현지 음식의 저녁은 꿀맛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드린 저녁 예배는 준비해 간 스킷, 특송으로 하나님을 찬양 했으며, 겟세마네 교회 찬양팀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한국어로 특송해 주셨는데, 이곳에서 듣는 한국어 찬양이 참으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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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넷째날 사역의 문을 열었습니다. 산족교회인 에바다교회로 가기 위해 짐을 꾸리고 약 2시간 소요로 버스를 타고 이동 했습니다. 산 중간 중간 마을들이 형성이 되었으며, 왕복 2차선이 못 되는 굽은 길은 끝임 없는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농작물들을 실어 날랐습니다. 우리나라 강원도의 고랭지 농촌과 비슷했는데, 다른 점은 밭고랑이 세로로 되어 우기에도 빗물이 잘 빠지도록 농작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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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교회는 비교적 높은 곳의 마을 안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높은 곳에도 교회를 세우시고 구원의 사역을 하고 계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웠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의료사역과 어린이 사역은 교회 주변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었습니다. 사역을 마친 후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참석한 주민들은 무슬림도 있었다고 합니다.(천국 잔치에 참여한 무슬림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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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족교회 에바다에서 하룻밤을 보낸 봉사팀은 이른 아침 마을을 돌아보며 밭에서 일하는 주민들과 인사로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평안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습니다.

이곳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고 마을 주민 모두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날이 속히 오길 기도하며...... 족자카르타 말리오부 거리와 보르두브르도 사원을 방문하면서 문화 탐방으로 조금씩 인도네시아를 알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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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면 출발해야 할 마지막 날 함께했던 선교사님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동안 많은 팀과 함께 사역을 해 오신 선교사님의 사역 현황을 좀 더 자세히 듣는 시간이었으며 향후 비젼을 듣고 기도 제목을 서로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팀을 받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잘 섬겨주신 선교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봉사팀의 건강을 위해 사모님들께서 매번 한식으로 음식을 준비 해 주심)

 

속히 인도네시아 땅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거하고 찬양의 소리가 울려 퍼지길 기도하며 78일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시는데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준비하시고 사용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이 모든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기도로 함께 해 주신 오정호 담임목사님, 새로남교회 성도님들, 청년 1, 대학부 지체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동역한 청년 1부 인도네시아팀 사랑합니다~



글 / 김은주E(청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