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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의 핵심을 아십니까?

 

 

모든 성도는 예외 없이 새 출발의 핵심을 간직하는 사람입니다. 출발이 아름다워야 과정과 결과도 아름답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경험적으로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 출발의 핵심을 말하라 하면 우물쭈물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새 출발의 핵심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사람들을 가리켜 시간적 존재, 공간적 존재, 의미론적 존재라고 이야기 합니다.


무엇이 새 출발의 핵심일까요?


첫째, 우리의 생명의 수여자이시고 통치자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동행함으로 새 출발하는 원리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가 경험하는 매일을 이렇게 아름답게 묘사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예레미야애가 3:22,23)


어찌 예레미야 선지자만의 믿음의 고백이겠습니까? 우리 모두에게도 우리가 경배하며 예배하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다는 사실이 큰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또한 새 출발이 가능하도록 도우시는 주님께서 우리 손을 붙잡아 일으켜 달려가게 하시는 주님을 찬송합니다.


둘째, 인생 나그네길의 동반자, 동역자들과의 섭리적 만남이 새 출발의 핵심입니다.


어떻게 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누구와 함께 가느냐 역시 본질적인 질문입니다. 이미 시작된 우리의 삶의 여정은 외롭게 혼자만 지고 가는 괴로운 짐이 아닙니다. 더불어 함께 대화하며, 누리며, 경험하는 축복입니다. 부부간의 평생 만남, 소그룹 다락방에서의 축복된 만남, 일터에서의 생산적 만남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의미와 보람으로 채우시려는 주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는 매력 있는 새 출발의 원리가 아니겠습니까?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디모데후서 2:22)


셋째, 새 출발의 핵심은 사명의 공통분모를 가지는 것입니다.


같은 출발선상에 서 있다 할지라도 방향이나 목적지가 다르다면 삶의 엇박자를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의미는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적절하게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바로 삶의 목적과 의미를 공통분모로 가짐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주님사랑, 영혼사랑, 교회사랑의 공통분모를 강력하게 붙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역사의 교훈은 자명합니다. 사명의 공통분모를 소유한 이들만 끝까지, 부단하게 전진할 것입니다.


마가복음(하) 교재로 새 출발한 우리 모든 소그룹 다락방에 속한 성도들은 이미 주님의 은혜를 아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평신도 지도자 남녀 순장님들은 지난번 ‘가르치는 이의 7가지 법칙’에 이어 ‘배우는 이의 7가지 법칙’을 배우고 체질화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함께 손잡고 새 출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요한3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