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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호는 특히나 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고 공감이 되는 글들이 많았던 가을호였습니다. 저도 때로는 제 안에 있는 상처들을 그냥 내버려 두거나,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던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나의 상처와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함으로 가지고 온전히 주님 앞에 나아가야겠습니다.

 

또한 김만홍 목사님의 글을 읽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삶의 성향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드러나는 완벽주의적인 모습 때문에 나는 물론 지켜보는 가족들도 힘들어할 때가 있습니다. 목사님의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우리의 부족한 모습 그대로 받아 주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완전한 용납을 경험하며 누려야 한다’라는 말씀이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