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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는 잠언의 말씀을 요즘 자주 생각하게 된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생활이 바뀌고, 아이들의 개학이 잠정적으로 미뤄지면서 순간순간 마음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근심과 걱정 등등 부정적인 마음과 나쁜 생각이 틈을 탈 때가 있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예민해 지기도 하고, 동굴을 찾아 들어가기도 한다. 또는 가스렌지 위에 붙여놓은 '말씀안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큰 소리로 외치며 그 마음 안에서 빠져나오기도 한다. 이런 마음의 요동침을 반복하며 지내던 차에 라일락을 받았다. 반가웠다.

나쁜생각과 마음을 말씀과 찬양의 선포로 쫓아버리는 것,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묵상하며 마음의 탄성을 회복하는 것이 지금 나의 삶에 필요한 것 같다.

마음의 탄력성과 회복성이 사명완수에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마음의 전쟁에서 패배함으로 하나님의 꿈을 유산시키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