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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8호는 사람과 사역에 필요한 올바른 분별력을 주제로 다루었다.

특집을 읽으면서 박종순 목사님의 글에 도전을 받게 되었다.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하고 가려내라는 말씀을 전하실 줄 알았는데 함께 자라게 두라는 성경의 원리를 말씀해주셨다.

결국 가라지를 구별하고 가려내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 심판의 실행권자이신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라지로 인하여 교회 성장의 해를 입는다고 생각하지만 교회의 성숙은 환난과 핍박중에 이루어진다는 글을 읽으며 구분하고 구별하여 뽑아내는 것에 관심을 두었던 나의 생각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다.

분별이라는 주제를 읽으면서 분별과 구분을 못했던 나 자신을 보는 시간이었다. 분별을 통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공동체 안에서 구분을 짓지 않는 건강한 내면을 가지는 사역자가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