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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충청지역을 복되게 하라는 시대적 소명으로 섬기겠다”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의 8,000여교회가 단일대오를 형성해 출범시킨 ‘대세충’(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기독교총연합회)의 출범은 역내의 교회들이 요구하고 있는 큰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사명을 안고 출범했다. 이에 대해 오 목사는 ‘대세는 충청이다’라면서 “각 지역의 기독교 연합회가 협력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님께서 왜 나를 이 시점에 여기에 세워주셨는가 하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의 질문이다. 즉 충청지역을 복되게 하라는 시대적 소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이는 ‘소명’, ‘calling’이라면서 사명으로 규정했다.

특히 오 목사는 “주께서 은혜의 통로, 복음의 통로, 복음과 진리를 수호하는 선봉으로 세워주신 것에 감사드림과 동시에 하나님 앞에 능력을 달라고 은혜를 구하면서 대표회장직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미스바로부터 시작된 대세충, 복음의 영향력 확산 위해 최선 다할 것”
대세충의 출범은 2019년 10월 14일(주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미스바기도회가 시초가 됐다. 당시 기도회에는 역내 목회자와 기독교인 1만여 명이 모여 기도회를 가진 후 보다 선명한 목적아래 연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지역기독교연합회 관계자들은 대전지역과 충청지역에 복음의 영향력을 확산하고 영적인 청정지역, 윤리적 청정지역, 테러로부터 자유로운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서 연합회 회장단이 새로남교회에서 몇 차례의 모임을 가지면서 이날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초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오정호 목사는 “특별히 예절과 충절의 고장으로 알려진 충청지역이 일어나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에 그 정신을 이어받아 교회를 지키고 문화적, 지역적인 면에서 미풍양속을 수호하며 이웃과도 함께 사는 전통을 이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 “사이비 척결과 반성경적, 반윤리적, 반미풍약속적인 동성애에 대해 강력히 대처, 가정의 기초를 바로 세우고 전국교회의 마중물이 되겠다”
이번 대세충의 출범에 대한 교회들의 기대치가 높다. 이는 최근 우리 사회가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모습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에 오 목사는 “영적인 차원에서 이단과 사이비 척결하고 윤리적 청정의 면에서 인권을 빙자한 반성경적, 반윤리적, 반미풍양속적인 동성애 조장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서 교회를 지키고 가정의 기본 윤리와 기초를 세우는 일에 대세충 기도연합회가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소망했다.

오 목사는 이를 위해 “전략을 세우고, 교육을 해서 인재를 발굴하겠다. 나의 눈은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보고 있기 때문에 신중하면서도 치열하게 준비하겠다. 이에 필요한 학자와 실무자들, 교육자들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 목사는 “대세충이 자발적인 모임이고 제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도록 각 지역별로 대표성 있는 목사님들의 강력한 지지와 실제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갈등 없이 세워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 마디로 영적인 연대, 전략적인 연대, 사역적인 연대이다. 미국이나 유럽, 영국의 교회들도 연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생각한다. 연대하지 않으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올해는 6.25한국전쟁 70주년의 해이다.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수많은 분들이 싸웠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인 자유를 주셨다”면서 “주님의 피조물로서, 영적인 존재로서 자유를 정책 이념화 시켜서는 안된다. 자유는 하나님이 주신 천부인권적인 것이다. 자유를 자기 정치의 이념화시키면서 아전인수격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 희망을 앗아가고 희망을 난도질 하거나 약탈해 가면 올바른 길을 갈 수 없다”면서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영적인 청정지역, 윤리적인 청정지역을 만들고 반성경적인 동성애 정책을 막고 테러위협과 이슬람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오 목사는 “대세충의 출범 목적은 우리 고장을 ‘영적인 청정지역, 윤리적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 반성경적인 동성애 정책과 테러의 위협을 막기 위해 이슬람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어려울 때 함께 짐을 져주고 함께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상호교류로 이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 목사는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교육이나 깊이 있는 만남, 핵심 멤버들의 공감, 서로의 신뢰를 위해 우리가 컨퍼런스를 하고 대화를 자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만간 자체적인 강화와 내실을 다지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외부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속은 알차지 않은데 겉멋만 들어 있으면 본질을 잃게 된다. 본질에 집중하면 길이 열린다고 믿고 있다. 하나님께서 은혜가운데 출범하게 해 주셨으니 본질에 집중하면 사회에 더 강력하게 이루어질 줄 안다”고 강조했다.

“대세충은 교회중심적 기관으로 정치집단은 아니다. 이를 위한 출범취지문을 보완해서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내겠다.” 

  오 목사는 “대세충은 영적인 기관이고 교회중심적 기관이지 정치집단은 아니다”라면서 “사회단체와 목적을 위해서는 연대하겠지만 정치집단의 기능을 품지는 않을 것이며, 진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계몽을 위해서 충청권 교민들과 시민들을 참여하게 할지언정 우리가 직접적으로 정치를 하지는 않겠지만 영적인 성명서를 가져야 한다”고 밝히면서 출범 취지문을 좀 더 보완해서 성명서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세충의 사역을 위한 교인들의 헌신에 감사, 기독타임즈를 비롯한 언론들의 역할 절실”
오 목사는 “사역적 헌신은 교회가 밀어줘야 한다. 담임목사가 대외적인 일을 할 때 당회를 포함한 교인들이 어떻게 협력해주는가가 중요하다. 또한 재정적인 지원 또한 중요하다. 초대 대표회장으로서 제정적인 협력을 하기 위해 이미 이야기를 해 둔 상태이다. 대표회장의 책무에 맞게 재정적인 부분을 감당하고자 한다”면서 “우선은 충청지역에서 각 교회의 규모에 상관없이 이단에 대해 교육하는 브로슈어를 보급하고자 하며 반 동성애 성경적 원리를 세운 계몽지(전단지)를 지역교회 목사님들께서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은 영적인 일이기 때문에 기도로 도와주시고 재정적으로 협력해 주셔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재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많은 기여 부탁드린다. 또한 인원 동원 등 함께 모여 목소리를 내야 할 때에 시의적절한 합의가 되면 인적, 물적인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서 후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별히 기독타임즈를 비롯한 언론과 기독연합회의 협력도 중요하다. 기독타임즈 독자들의 기도와 협력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교회는 복음으로 문화를 이끌어야 할 사명이 있어”, “복음과 문화가 충돌 시 복음 편에 서야해”
“‘능력보다는 화목’ 위주로, ‘혼자보다는 함께’, ‘문화보다는 복음’이다. 그리고 우리는 복음으로 문화를 계승할 수 있다. 교회는 복음으로 문화를 이끌어야 한다. 복음과 충돌될 때에는 복음의 편에 서야 한다. 문화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에 대한 심각성을 가지고 계몽할 것은 계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보다는 미래’, ‘나보다 주님’이라는 목표 원리를 가지고 있다. 자기의 존재감을 드러낼 때에 사랑이 빠지면 다 무너진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해도 사랑을 놓쳐서는 안된다. 또한 대세충이 하는 일이 기쁜 일에는 동고동락, 어려운 일에는 돕고자 한다”면서 “역동적인 사역을 할 때에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바란다. 언론의 도움도 필요하다. 한국교회를 살리는 심정으로 도와 달라. 그래서 대세충이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인사를 했다.

원문보기 | http://www.kidoktimes.co.kr/sub_read.html?uid=6118&section=sc2&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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