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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구석구석에 복음 잔치가 벌어졌다. ‘예수 믿으세요’라고 외치는 함성이 낭랑히 울려 퍼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손길이 분주히 움직였다.


성산교회(김광수 목사) 장교제일교회(김정철 목사) 주포교회(김대영 목사) 함평전원교회(서종석 목사) 해성교회(박희종 목사) 등 함평노회 산하 다섯 교회에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전도사역이 진행된 것이다.

이번 사역은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전도팀 의료팀 이미용팀 등과 주일학교 학생들 등 56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단이 중심이 되어 전개했다.

2년 전 함평 진양교회가 예배당 화재로 어려움을 겪을 때 새로남교회 교우들이 현장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맺어진 함평노회와의 친분이 계속 이어져, 지난해부터 농촌봉사를 겸한 단기선교 사역으로 확대되었다.

첫날 현지 목회자들과 마을 주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다섯 교회에서 수요예배를 함께 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 새로남교회 성도들은 일손돕기 이미용봉사 의료봉사 마을잔치 등의 사역을 분담해 전개하는 한편으로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복음을 전했다.

특히 이틀째에는 다섯 교회 목회자 부부들을 따로 초청해 만찬을 대접하며, 영상편지를 전달하고 부부초상화를 그려주는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여 위로하고 축복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단기선교팀을 인솔한 고일국 목사는 “모든 선교팀원들이 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헌신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맛보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역으로 큰 도움을 받은 서종석 목사는 “단기선교 일정이 끝난 후 맞이한 주일예배에서 함평전원교회에는 다섯 명의 새신자가 등록하는 기쁨이 있었다”고 밝히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수고하신 새로남교회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독신문 |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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